김민석 국무총리가 "새만금 공항·신항 등 기반 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기업 활동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총리는 오늘(3일) 오후 새만금 개발사업 점검을 위해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총리는 "이재명 정부는 새만금에 약 6GW의 대규모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주요 기반 시설도 적기에 완공할 예정"이라면서 "새만금의 성공을 위해 기업 유치가 필수적인 만큼 글로벌 수준의 규제 완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새만금은 전북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도 기대의 현장이었다"며 "이젠 구체적인 결실을 보는 방향을 다시 한번 정리하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새만금이 자연과 개발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성장의 모범사례가 돼 그 성과를 국민이 하루빨리 체감할 수 있도록 국민주권정부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김 총리는 사업 현황을 보고받은 뒤 육상태양광 발전 현장을 찾아 새만금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총리가 지난 7월 취임한 뒤 새만금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번 방문은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따라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허브'로 육성하는 사업의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관계기관과 협업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습니다.

새만금개발청에서 기념 촬영하는 김민석 총리(군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3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을 방문,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9.3 scoop@yna.co.kr(군산=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운데)가 3일 전북 군산 새만금개발청을 방문,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등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5.9.3 sco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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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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