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회담에 58% 긍정평가…국힘, 두달여 만에 20% 회복

이재명 대통령,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 발언(안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 안산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안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경기 안산시 새솔다이아몬드공업에서 열린 K-제조업 기업현장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9.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비율이 62%로 반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3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 평가한 응답자는 62%로 집계됐습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직전 조사였던 2주 전(지난 8월 18~20일)보다 5%포인트 상승한 겁니다.

부정평가 응답은 28%로 직전보다 5%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2%,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31%로 나타났습니다.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각각 91%, 65%로 높았고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답변이 69%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3%포인트 오른 43%, 국민의힘은 1%포인트 오른 20%를 기록했습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6월 4주차(20%) 이후 처음으로 20%대를 회복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도는 5%,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4%와 1%였습니다.

이재명 정부 주요 정책 분야에 대한 긍정 평가는 '복지' 66%, '외교' 62%, '경제' 53%, '대북' 52%, '부동산' 50%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일정상회담에 대한 평가는 '성과가 있었다'는 긍정 평가가 54%, '성과가 없었다'는 부정 평가는 32%로 조사됐습니다.

한미정상회담은 긍정 평가가 58%, 부정 평가는 35%였습니다.

대형 상장사에 대한 소액주주의 의결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상법 개정안 국회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51%,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이 31%를 기록했습니다.

노란봉투법의 국회 통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49%, '부정적으로 평가한다'는 응답은 42%를 기록했습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4.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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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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