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3점 홈런을 날린 김하성이적 두 경기만에 홈런포를 폭발한 김하성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Imagn Images]이적 두 경기만에 홈런포를 폭발한 김하성이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Imagn Images]미국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이적생' 김하성이 이적 두 경기 만에 역전 결승 홈런포를 폭발하며 팀의 5-1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김하성은 오늘(4일) 시카고 컵스와 방문 경기에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팀이 0대 1로 끌려가던 7회 역전 3점 홈런을 터트렸습니다.
2사 1, 3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왼팔 불펜 투수 드루 포머랜즈의 초구 직구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3호 홈런으로, 애틀랜타 유격수가 홈런을 때린 건 올 시즌 140경기 만에 처음입니다.
김하성은 경기 후 애틀랜타 현지 중계 방송사인 '팬 듀얼 스포츠 네트워크'와 그라운드 인터뷰를 통해 "팀이 이길 수 있는 홈런을 쳐서 기분이 좋다. 좋은 팀에서, 좋은 선수들과 뛰게 돼서 좋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전날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고 나선 첫 경기부터 멀티히트를 작성했던 김하성은 이날 4타수 1홈런 3타점을 올리며 시즌 타율 0.228(2할2푼8리)를 기록했습니다.
애틀랜타 데뷔 후 2경기 모두 리글리필드에서 치른 김하성은 이제 안방인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로 돌아가 6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 컵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이어지는 홈 9연전을 치릅니다.
김하성은 "이제 홈으로 돌아가는데, 애틀랜타 팬들도 엄청나게 열정적인 걸로 알아 기대된다. 좋은 활약 이어가도록 열심히 할 것"이라며 홈경기 활약을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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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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