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 초등생 유괴미수 일당, 영장실질심사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납치하려 한 20대 남성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제공]서울 서대문구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을 납치하려 한 20대 남성이 5일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5.9.5 [연합뉴스 제공]


서울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귀가하는 아동들을 납치하려 한 20대 남성 2명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오늘(5일) 오후 결정됩니다.

서울서부지법은 미성년자 약취유인 미수 등의 혐의로 20대 남성 2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열었습니다.

피의자들은 법정에 들어서면서 '실제 유괴 의도가 있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에게 아무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3번에 걸쳐 차를 타고 서대문구의 한 초등학교 주변을 돌며 학생들을 상대로 '귀엽다'며 차에 태우려 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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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jiwon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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