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눈앞에 둔 프로야구[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2025 KBO리그가 엄청난 인기에 힘입어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기록 경신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한국야구위원회 KBO는 4일 기준 KBO 리그 632경기 만에 1,084만 9,054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작년 기록한 기존 단일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인 1,088만 7,705명에 3만 8,651명을 남겨뒀다고 오늘(5일) 밝혔습니다.
올 시즌 평균 관중 수가 1만 7, 166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주 안에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쓸 전망입니다.
올해 프로야구 전체 좌석 점유율 역시 83.2%이고, 전체 632경기의 46.5%에 해당하는 294경기가 매진되는 등 야구 인기는 연일 고공행진 중입니다.
KBO가 자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공정성 제고, 활발한 응원 문화, 뛰어난 가성비가 프로야구 대표 인기 요인으로 꼽힙니다.
KBO 리그는 작년 프로 리그 중 최초로 ABS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그 결과 올해 새로운 경기 제도로 인해 관람 빈도가 늘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경기 집중력과 몰입도 향상(32.9%)과 ‘공정성 향상’(28.9%)을 이유로 꼽은 비율이 합계 60%를 넘어섰습니다.
ABS 도입에 더 나아가 이번 시즌 후반기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 관람자(코로나 이전부터 관람)의 32.9%가 지난해보다 야구 관람 빈도가 증가했다고 응답했는데, 이들이 관람을 보다 더 자주 하는 이유는 ‘응원 문화가 재미있어서(47.7%)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신규 관람자(코로나 이후 관람 시작)의 67.7%도 야구장을 찾은 이유로 ‘응원 문화가 재미 있을 것 같아서(33.8%)’, ‘치맥 등 식음 문화를 경험해보고 싶어서(19.9%)’ 라고 대답했습니다.
KBO 리그 객단가(1인당 평균 지출 입장권 금액)는 1만 6,715원(입장수입/전체 관중)으로, 전반적인 여가 활동 비용이 상승하는 상황에서 평균 3시간 동안 야구 관람과 다양한 음식 그리고 응원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구장이 새로운 가성비 소비의 장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KBO 리그 관람 빈도가 늘었다는 응답자 중 20.5%는 ‘다른 놀거리 대비 야구 관람 비용이 합리적이다’라는 답을 하기도 했습니다.
어느덧 가을야구를 향해 달려가는 KBO 리그는 역대 최다 관중 달성에 이어 KBO 리그 마흔 네번째 시즌만의 정규시즌 누적 2억 관중 달성에 약 31만 명을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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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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