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UPI=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


미국 하원 중진 의원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모스크바에 가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3일 젤렌스키 대통령을 향해 '양자 회담할 준비가 됐다면 모스크바로 오라'고 제안했습니다.

미 하원 군사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애덤 스미스 의원은 현지시간 4일 케이블 뉴스채널 뉴스네이션과의 인터뷰에서 "공짜 조언을 해주겠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스미스 의원은 "푸틴 대통령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면 당연히 어디 중립 지역에서 만나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을 합법적인 대통령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을 살해하려 시도한 것도 여러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진지하게 젤렌스키 대통령을 초청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전쟁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는 해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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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인(hi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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