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외경. 사진=연합뉴스TV 자료화면.제주도교육청 외경. 사진=연합뉴스TV 자료화면.


제주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이 교사 계정을 무단으로 사용해 개인정보와 성적을 빼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 학생 A군은 지난 3월부터 교사의 구글 워크스페이스 계정에 접속해 400여 명의 개인정보와 200여 명의 수행평가 성적을 내려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는 즉시 피해 사실을 교육청과 교육부에 신고하고, 유출 자료 삭제와 계정 비밀번호 변경 조치를 완료했습니다.

촉법소년인 A군은 생활교육위원회 심의에 따라 처분이 내려집니다.

교육청은 사건이 초기 비밀번호를 변경하지 않은 계정 관리 부실에서 비롯됐다며, 보안 강화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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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영(na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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