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안타 경기를 펼친 이정후[AP/연합뉴스][AP/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올 시즌 두 번째 4안타 경기를 펼치며 팀의 8-2 승리를 주도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6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와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4안타를 치고 1타점과 2득점을 곁들였습니다.

1회 뜬공으로 물러난 첫 타석을 제외하고 모든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한 이정후는 7회 1타점 3루타를 록, 시즌 11번째 3루타를 신고하며 이 부문 내셔널리그 단독 2위가 됐습니다.

이정후가 한 경기에 안타 4개를 때린 건 지난 달 4일 뉴욕 메츠전 이후 33일 만으로, 시즌 타율을 0.262에서 0.267로 끌어올렸습니다.

타자 생산력을 잘 보여주는 OPS(출루율+장타율)도 0.732에서 0.744까지 올랐습니다.

타점을 생산한 김하성[Imagn Images / 연합뉴스][Imagn Images / 연합뉴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새로운 주전 유격수 김하성도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김하성은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김하성은 0-0으로 맞선 1회말 1사 만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외야로 공을 띄우는 데 성공해 3루에 있던 프로파르를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이적 후 첫 홈경기에서 안타를 치진 못했지만, 팀이 필요한 순간 타점을 책임져 4-1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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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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