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팟' 2조 5천억 원 돌파한 파워볼…6월부터 당첨자 없어


미국 파워볼 복권의 누적 1등 당첨금이 18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2조5천억원에 육박하며 역대 최고액에 근접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와 CBS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밤 추첨을 앞둔 파워볼 복권이 지난 5월 31일 이후 42회 연속으로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파워볼 복권의 당첨금은 2022년 11월 7일 캘리포니아에서 나온 20억4천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액수입니다.

오는 6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한 명이 나와 일시불로 당첨금을 받을 경우 약 8억2천640만달러, 1조1천500억원을 지급받게 됩니다.

이번에도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 파워볼의 누적 당첨금은 미국 역사상 최고액이 됩니다.

파워볼은 메가 밀리언스와 함께 미국 복권시장을 양분하는 대표 복권으로, 이번 회차의 1등 당첨 확률은 2억9천220만분의 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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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원(nanju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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