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폐공사는 오늘(8일)부터 공사 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돈볼펜 스폐셜 에디션인 '황금볼펜 에디션'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황금볼펜 에디션은 지난 7월 공사 최초로 크라우드 펀딩 채널인 '와디즈'를 통해 공개한 제품으로, 당시 목표 대비 987%를 초과 달성하는 등 호응을 얻었습니다.

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화폐굿즈'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그 첫 제품으로 '돈볼펜'을 선보였습니다.

돈볼펜은 '부(富)를 불러온다'는 입소문을 타며 완판 행진을 이어왔습니다.

황금볼펜 에디션 판매가는 온라인 쇼핑몰(www.koreamint.com)에서 3만6천원(부가세 포함), 오프라인 판매처인 화폐제품 판매관(서울시 마포구)과 화폐박물관(대전시 유성구)에서는 3만3천원(부가세 포함)입니다.

특히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황금볼펜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조폐공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하우스노트'를 선착순으로 증정합니다.

하우스노트는 조폐기관에서 화폐 관련 신기술과 디자인을 홍보하기 위해 제작하는 비유통 지폐입니다.



성창훈 공사 사장은 "화폐굿즈 사업은 화폐를 제조할 때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을 재조명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 화폐 부산물의 다양한 활용으로 순환 경제와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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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