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캡처]['보배드림' 캡처]충남 당진에서 호스로 공중화장실에서 물을 끌어다 쓴 캠핑객이 포착돼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진 공용화장실 물 도둑 캠핑카. 호스 연결해 물 절도'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작성자는 "화장실 전기를 무단 사용하더니, 이제는 화장실 물까지 호스로 연결해 몰래 사용하고 있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당진시가 CCTV 확인 후 법적 조치를 취하고 결과를 공개해 캠퍼들에게 경각심을 줄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충남 당진의 한 공용주차장에 위치한 남자 화장실 바로 앞에 캠핑카가 주차되어 있고, 한 남성이 호스 앞에 앉아 있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온 동네가 캠핑카로 난리다", "경찰에 바로 신고해야 한다", "집에 물이 안나오냐"는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당진뿐만 아니라 캠핑족들이 모이는 대관령 등지에서는 공중화장실 수돗물을 대량으로 받아 가는 사례도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습니다.
공중화장실 같은 공용 수도는 누구나 쓸 수 있는 시설이지만, 과도하게 이용하면 재물을 훔치는 절도죄가 성립돼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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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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