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새역사 축하하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정은보 한국거래소(KRX) 이사장은 코스피 지수가 4년 2개월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데 대해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오늘(10일) 부산 소재 KRX 본사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기념식을 열고 "오늘 사상 최고치 경신에는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극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는 시장 신뢰 회복을 위한 오랜 노력의 결실이자, 자본시장 역사에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이라면서 "한국거래소도 최선의 노력을 다해 코스피 5,000 시대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정 이사장은 "코스피는 1983년 처음 발표된 이래, 우리 경제의 온도계이자 자본시장의 대표 지수로서 역할을 해 왔다"면서 "녹록지 않은 경제 여건에도 올해 들어 코스피는 주요 20개국(G20) 국가 중 최고 상승률을 기록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시장에 대한 국내외 투자자 시선이 바뀌고 증시 대기자금은 지속적으로 유입 중"이라면서 "앞으로 주요국 증시처럼 매일매일 전고점을 갱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정 이사장은 이를 위해 "상장기업의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불공정거래 시장감시를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울러 "24시간 거래, 결제 주기 단축 같은 거래 인프라의 혁신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코스피 5,000 시대가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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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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