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체포동의안 가결·특검법 여야 합의 결렬' 여파에 1.5%p ↓
정당 지지도…민주 44.3%로 0.3%p↓·국힘 36.4%로 0.2%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1.1%로 전주 대비 1.9%p 올랐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4%였습니다.
리얼미터는 "주 중반,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 입장을 밝히며 반등했다"며 "주 후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3대 특검법 관련 여야 합의가 결렬되는 등 정치적 혼란이 커지며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3%, 국민의힘이 36.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2%p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p에서 이번 주 7.9%p로 소폭 좁혀졌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1.5%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당 지도부 간의 특검법 합의 혼선 등 내부 갈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그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민주당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당 폭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정당 지지도…민주 44.3%로 0.3%p↓·국힘 36.4%로 0.2%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54.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54.5%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전주 대비 1.5%포인트(p) 하락한 수치입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지난주까지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는 41.1%로 전주 대비 1.9%p 올랐습니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비율은 4.4%였습니다.
리얼미터는 "주 중반, 이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유지 입장을 밝히며 반등했다"며 "주 후반,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3대 특검법 관련 여야 합의가 결렬되는 등 정치적 혼란이 커지며 지지율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3%, 국민의힘이 36.4%로 각각 집계됐습니다.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p 하락했고, 국민의힘 지지도는 0.2%p 올라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양당 지지율 격차는 지난주 8.4%p에서 이번 주 7.9%p로 소폭 좁혀졌습니다.
조국혁신당은 2.6%, 개혁신당은 4.4%, 진보당은 1.5%의 지지도를 보였습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당 지도부 간의 특검법 합의 혼선 등 내부 갈등으로 인해 지지율이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그 반사이익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민주당은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큰 폭으로 하락한 반면 국민의힘은 상당 폭 상승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정당 지지도 조사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입니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5.1%,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4.2%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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