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구금사태엔 "국민 불편 없었는지 더 살펴볼 예정"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 관련 브리핑하는 강유정 대변인[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대통령실은 한미 통화스와프 문제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이익이 우선시되는 과정에서 다양한 부분을 열고 협상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5일) 브리핑에서 관련한 물음에 "외환시장을 고려할 수밖에 없어서 그 사항(한미 통화스와프)도 고려하면서 협상에 임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대로 "국익이 훼손되지 않는 방안을 무엇보다 최우선으로 두고 무리한 요구가 있다면 국익의 보전을 목표로 협상해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관세 협상의 데드라인을 묻는 질문에는 "기간과 국익이 연결되는 것은 아니다"며 "최종적 합의 시점에 이르렀을 때 외환 보유, 내지는 국익 입장이나 기업의 보호 측면 등 다양한 이익 측면에 영점을 맞춰서 최대한 되는 시점으로 볼 때 시간도 계산의 범위에 들어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강 대변인은 구금 사태와 관련한 추가 사과를 요구할 의향이 있느냐는 물음에 "발생 초기부터 우리 정부는 미국 측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며 "최우선 요구도 단시일 내에 구금을 벗어나는 것과 귀국 문제, 고통 경감 등을 제시했다. 그래서 (미국이) 수용, 개선한 부분도 분명히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불편이 없었는지 더 살펴볼 예정"이라며 "인권 침해 여부를 알아보는 중인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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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승환(ssh8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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