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PSG 훈련에 나선 이강인 [EPA / 연합뉴스]17일 PSG 훈련에 나선 이강인 [EPA / 연합뉴스]


지난 15일 경기 중 발목 통증으로 교체된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이 정상 훈련을 소화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출격 준비 중임 알렸습니다.

이강인이 17일 진행된 팀 훈련을 불편한 기색없이 소화한 가운데, PSG 루이스 엔리케 감독 역시 "출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른 PSG는 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이탈리아팀 아탈란타와 2025-2026시즌 UCL 첫 경기를 치릅니다.

앞서 이강인은 15일 랑스와의 프랑스 리그1 홈경기에 선발 출전했다가 후반 12분 교체돼 부상 우려를 낳았습니다.

교체 직전 중거리 슈팅을 시도한 뒤 오른 발목을 잡고 주저앉았고 통증을 호소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PSG의 두 공격수 데지레 두에와 우스만 뎀벨레가 프랑스 대표팀 소집 기간에 다쳐 치료중인 상황.

공격진의 줄부상 속에 이강인이 경기 전날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면서 아탈란타전 출전이 유력시 됩니다.

한편 엔리케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비록 우리가 현 챔피언이지만,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릴 수 있는 그 감각을 되찾고 싶다. 첫 경기부터 그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2연패 욕심을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은(ru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