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과 더블헤더 1차전서 주루하는 김하성[AFP=연합뉴스][AFP=연합뉴스]


미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더블헤더 1, 2차전에서 안타 3개를 터트리며, 최근 5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김하성은 오늘(17일)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서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습니다.

2차전에서 김하성은 7회 대타로 등장해 연장 10회까지 2타수 1안타 1득점을 적어냈습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2할3푼8리에서 2할5푼으로 올라갔습니다.

특히, 이달 애틀랜타 유니폼을 입은 뒤로는 48타수 15안타를 쳐 타율 3할1푼3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더블헤더 1차전에서 김하성은 4회 1사 후 상대 선발 제이크 어빈의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기록했고, 이후 후속타자들의 안타와 내야 땅볼로 홈을 밟았습니다.

8회 1사 후에도 김하성은 우전 안타를 신고했고, 후속 타자들의 연속 안타에 득점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김하성은 수비에서도 빛났습니다.

7회 선두타자 제이콥 영의 타구를 맨손으로 잡아 정확한 러닝 스로우로 아웃을 잡아냈습니다.

2차전에서 김하성은 연장 10회 1사 2루 상황에서 메이슨 톰프슨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치기도 했습니다.

팀은 1차전을 6-3으로, 2차전은 5-0으로 승리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AP=연합뉴스 자료사진][AP=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5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습니다.

이정후는 오늘(1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 8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팀은 5-6으로 지며 4연패 늪에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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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대(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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