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지무뉴스][출처=지무뉴스]중국의 한 인플루언서가 결혼식에서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 방송을 진행해 결혼식조차 돈벌이에 이용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지무뉴스에 따르면, 190만 명 이상의 팔로워를 보유한 중국 인플루언서 '샤오헤니'는 이날 결혼식 도중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습니다.
해당 방송에는 수만 명의 팔로워들이 참여해 축하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그런데 라이브 방송 도중, 자신을 샤오 헤니의 고모라고 밝힌 한 여성이 불쑥 화면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여성은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하듯 1.99위안 (우리 돈 380원) 수분 크림과 99위안(우리 돈 1만 9천 원) 샴푸, 헤어 드라이기 등을 소개했습니다.
[출처=지무뉴스][출처=지무뉴스]옆에서 샤오헤니도 제품 소개에 호응했고, 라이브 방송 하단에는 해당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창이 떴습니다.
여성이 헤어드라이기를 보여줄 때쯤, 생방송은 중단됐습니다.
누리꾼들은 "결혼에서도 물건을 팔다니 축하의 말이 안 나온다", "결혼식마저 돈벌이에 이용한다" 며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파키스탄에서 중국 허난성으로 입양된 샤오헤니의 본명은 판즈허(Fan Zihe)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국적인 외모로 허난 사투리를 쓰는 모습이 중국 누리꾼들의 인기를 끌면서, 그의 틱톡 계정 팔로워는 190만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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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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