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후 첫 골 터뜨린 조규성[미트윌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미트윌란 SNS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무릎 부상 이후 합병증으로 15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복귀한 덴마크 미트윌란 조규성이 시즌 첫 골을 터트렸습니다.

조규성은 현지시간으로 오늘(18일) 열린 올보르 BK와의 덴마크컵 3라운드 경기에 교체 출전해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34분 추가 골을 넣어 팀의 3-0 대승을 이끌었습니다.

조규성이 팀에서 골을 터뜨린 건 지난해 5월 이후 493일만입니다.

경기가 끝난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은 조규성은 SNS에 글을 올려 "1년 반 넘게 이 순간을 기다려왔다"며 감격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앞서 조규성은 지난해 5월 2023-2024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이 생기며 재활에 집중했습니다.

지난달 17일 15개월 만에 복귀전을 치른 뒤 출전 시간을 늘려가며 경기력을 끌어리고 있습니다.

같은 팀 동료 이한범은 이날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며 무실점 승리에 이바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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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hyunspir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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