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트레이크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에 성공한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솔트레이크시티를 상대로 멀티골에 성공한 손흥민이 환호하고 있다 [AFP/ 연합뉴스]


'손세이셔널' 손흥민이 경기시작 16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며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이적 후 첫 연속골에 성공했습니다.

손흥민은 18일 치러진 레알 솔트레이크와의 MLS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전반 3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후 13분 뒤 추가골까지 꽂아냈습니다.

나흘전 산호세전에 이은 두 경기 연속골로, 손흥민이 연속골을 기록한 건 LAFC 이적 후 처음입니다.

손흥민의 쇼타임이 시작된 건 경기 휘슬이 울리고 2분5초 만이었습니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티머시 틸먼이 넘겨준 공을 잡아 단독 드리블 후 골키퍼를 피해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출렁였습니다.

절정의 골 감각을 그대로 이어간 손흥민은 기세를 올려 멀티골도 만들어냈습니다.

전반 16분 아크 앞에서 공을 잡아 골대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오른발 중거리슛을 꽂아냈습니다.

리그 3,4호골을 순식간에 신고한 손흥민은 이적 6경기 출전 만에 4골을 폭발하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현재 경기가 진행중인 가운데 LAFC는 손흥민의 원맨쇼로 2-0 리드를 전반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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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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