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유엔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23일부터 3일간 미국 뉴욕을 찾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장관은 오늘(19일) 정례 기자회견에서 "이시바 총리가 80차 유엔 총회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하야시 장관은 "이번 참석은 유엔 창설 80주년을 맞아 국제 평화와 안전 유지에서 유엔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핵 군축과 비확산 등에 대해 일본의 입장을 표명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방미 기간 양자 회담 일정은 미확정 상태인 걸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하야시 장관은 이시바 총리가 이달 말쯤 부산을 찾아 이재명 대통령과 회담하는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는 보도에는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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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