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제공][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8∼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농업장관회의에서 지속가능하고 기후 회복력 있는 농식품 시스템으로 전환할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G20 농업장관회의와 식량안보 태스크포스(TF) 장관회의는 기후변화, 공급망 교란, 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 복합적인 위기 속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는 정경석 국제협력관 직무대리가 참석했습니다.

농업장관회의에서 각국 고위급 인사들은 포용적 시장참여·투자 확대, 청년·여성의 농식품 시스템 참여 강화, 농업·식품산업의 기술혁신 및 기술이전 촉진, 기후변화 대응과 회복력 강화정책 중심으로 정책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토착종(유전자)을 발굴·육성하고 국가별로 정보를 공유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 소농들도 접근할 수 있도록 포용적인 기술 혁신이 필요하다는 데 참석자들은 뜻을 함께했습니다.

식량안보 TF 장관회의에서는 과도한 식량가격 변동성 완화, 영양·식량안보 강화, 국가전략과 글로벌 정책의 연계 촉진을 주요 의제로 다뤘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식량 접근성을 확보하고 시장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가 기후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등 복합적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산업을 기반으로 포용적 기술혁신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