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국가안보실이 롯데카드와 KT 등에서 잇따라 해킹 사고가 발생하자 국가적 보안 점검을 토대로 이번달 말 종합 대책을 관계 부처와 합동 발표할 것이라고 오늘(22일) 밝혔습니다.

안보실은 오현주 3차장 주재로 민간과 관계 부처 간 이러한 대책을 논의해왔다며 이번 주 추가 논의를 거쳐 이달 말쯤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안보실은 "국가 시스템, 주요 통신·플랫폼, 금융 기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또한 "정보보안 사고 발생 시 신속한 피해확산 방지와 이용자 보호 체계를 수립하고, 정부·공공부문 및 민간기업의 전반적인 정보보호 투자를 유도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안보실은 과거 공인인증서·액티브X 중심의 보안 구조로 인해 국제 표준과 동떨어진 '갈라파고스' 보안 환경을 개선하고 사이버안보 인력과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장윤희(ego@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