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부터 기내 보조 배터리 사용을 금지한다고 오늘(24일) 밝혔습니다.
이스타항공은 다음 달 1일부터 국내·국제선 전 승객을 대상으로 기내에서 휴대용 보조 배터리를 사용해 개인 기기를 충전하는 것을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스타항공 승객은 기내 반입이 가능한 보조 배터리를 몸에 지니거나 좌석 앞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지만, 이착륙 및 순항 전 구간에서 충전 등 사용하면 안 됩니다.
이는 기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세 달 동안 시범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리튬이온배터리 화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미 해외에서는 기내에서의 배터리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추세”라며 “기내 배터리 화재 사고 대부분은 충전 등의 사용 시 발생하고 있어, 안전 운항을 위해 자체 규정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스타항공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 금지 방침을 공항 카운터와 탑승 게이트, 기내 등에서 반복적으로 안내해 승객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정다미(smjung@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