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작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하루 약 40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5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고의적 자해(자살)에 의한 사망자 수는 1만 4,872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전체 사망자 수는 35만 8,569명으로 전년 대비 6,058명(1.7%) 증가했습니다.
80세 이상의 사망자가 54.1%를 차지했는데, 10년 전과 비교해 15.3%포인트(p) 늘었습니다.
3대 사망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렴으로 전체 사망의 42.6%를 차지했습니다.
특히 사망자의 24.8%가 암으로 사망했으며, 암 사망률은 174.3명(인구 10만 명당)으로 전년 대비 4.5%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자살 사망률은 29.1명으로, 작년 대비 1.8명(6.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대부터 40대까지의 사망원인 1위도 자살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20~29세 사망원인의 54.0%가 자살로 집계됐는데, 사망률은 22.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10~19세(48.2%), 30~39세(44.4%), 40~49세(26.2%)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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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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