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국우편사업진흥원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포함한 4년 치 메일 내용이 유출된 해킹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신성범 의원이 오늘(25일) 한국우편사업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스템 유지·보수 업체의 서버와 노트북을 해킹하는 수법으로 한국우편사업진흥원 직원의 메일이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유출된 메일은 2021년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분량으로 업무 자료뿐 아니라 직원 성명, 전화번호, 소속, 주소, 회사 이메일 등 개인정보 52건이 포함돼 있었습니다.
진흥원은 유출 사실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 우정사업본부 등에 신고하고 개인정보가 유출된 정보 주체에게 개별 통지했습니다.
해킹은 방화벽에서 비정상적인 파일 다운로드가 탐지되면서 시작된 내부 조사에서 파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성범 의원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이 아니라 기관의 정보 흐름 자체가 외부로 노출된 심각한 보안 실패 사례"라며 "최근 민간·공공을 불문한 해킹 시도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진흥원의 보안 관리체계 전면 재점검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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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민(moonbr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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