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이란 제재종결 연장안 표결[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뉴욕 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대이란 제재의 부과 종료를 6개월 연장하는 결의안을 논의했지만 9개국이 반대표를 던져 결국 부결됐습니다.
현지시간 26일 안보리는 의장국인 한국을 대표한 차지훈 주유엔 한국대사 주재로 회의를 열어 대이란 제재 부과 종료 연장안을 표결에 부친 결과 반대 9표로 부결됐습니다.
이날 표결을 요청한 중국, 러시아를 포함해 파키스탄, 알제리 등 총 4개국이 찬성표를 던졌고, 한국과 가이아나는 기권했습니다.
결의안 부결에 따라 대이란 안보리 제재는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 오는 27일 0시(한국시간 27일 오전 9시) 자동 복원될 예정입니다.
2015년 체결된 이란 핵 합의(JCPOA)에 서명한 당사국인 영국, 프랑스, 독일(일명 E3)은 핵 합의와 관련해 이란의 중대한 불이행이 있었다며 대이란 안보리 제재의 복원 절차 개시를 요청한 바 있습니다.
제재 복원 절차 통보 뒤 30일 이내에 핵 프로그램과 관련한 대이란 제재를 계속 유예하겠다는 결의가 채택되지 않으면 제재가 자동 복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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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욱(winner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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