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사마 리챠드 케이타[日テレNEWS 유튜브 캡처][日テレNEWS 유튜브 캡처]일본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가 도쿄 신주쿠 한복판에서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로 체포됐습니다.
현지시간 4일 일본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경찰청 요츠야서는 이날 아이돌 그룹 'Aぇ!group'의 멤버 쿠사마 리챠드 케이타(草間リチャード敬太)를 공연 음란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4일 오전 5시 40분쯤 신주쿠구의 한 건물 1층 출입구에서 하의를 벗고 하반신을 노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그는 술에 취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를 목격한 행인이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그를 체포했습니다.
소속사 STARTO 엔터테인먼트는 "많은 폐를 끼치고 심려를 끼쳐 드려 깊이 사죄한다"며 그의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Aぇ!group은 5인조 보이그룹으로, 2024년 데뷔 앨범이 일본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창업자의 성폭력 의혹 이후 일본 대표 아이돌 기획사 쟈니스 사무소가 STARTO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조직 개편을 단행한 뒤, 처음으로 데뷔한 아이돌 그룹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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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흠(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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