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부질문 발언하는 박지원 의원(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3 ondol@yna.co.kr(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2.13 ondol@yna.co.kr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향해 당정 간 엇박자를 노출하면 곤란하다는 취지의 지적을 했습니다.

박 의원은 오늘(7일) 자신의 SNS에 "'당이 왜 이래'라는 말을 하시면 안된다"며 "이런 말씀은 카톡방에서나 하실 말씀"이라고 적었습니다.

박 의원은 "이견이 있는 조직이 건강하고, 조정하는 게 정치이지만 이견을 노출하면 국민은 불안해하고 청산과 개혁은 실패할 수도 있다"며 "국민 지지는 정교한 정치에서도 나온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우상호 정무수석은 어제(6일) KBS 라디오에 나와 "민주당 입장과 운영 방향에 대한 취지는 전부 동의하지만, 가끔 (대통령실과 민주당 간) 속도나 온도 차이가 있다"며 "제가 대통령의 생각을 전할 때, 당이 곤혹스러워할 때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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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국(k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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