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 주재하는 트럼프 대통령[UPI=연합뉴스 제공][UPI=연합뉴스 제공]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가자지구 휴전 합의 지원을 위해 중동 지역에 약 200명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미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은 현지시간 9일 "미 중부사령부(CENTCOM)가 초반에 약 200명의 인원을 현장에 배치할 예정"이라면서 "브래드 쿠퍼 중부사령부 사령관이 감독·관찰 역할과 함께 휴전 위반이나 침범이 없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언론에 밝혔습니다.
파견 병력은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포함될 예정인 공동 태스크포스의 주축이 될 예정입니다.
이스라엘군도 이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이 관계자들은 설명했습니다.
미군 병력은 또한 '공동 통제 센터'(Joint Control Center) 구축을 지원하고, 그곳에 투입될 다른 모든 보안 부대가 이스라엘방위군(IDF)과 충돌하지 않도록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됩니다.
파견 병력의 정확한 위치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전장'인 가자지구 내에는 미군 병력이 배치되지 않을 예정입니다.
한 관계자는 "한 가지 분명히 하고 싶은 점은 어떤 미군도 가자 지구에 들어갈 의도는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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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경(high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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