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 4가지 산행 안전수칙[산림청 제공][산림청 제공]


산림청이 본격적인 가을 단풍철을 맞아 국민이 지켜야 할 4가지 산행 안전수칙을 마련하고 반드시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최근 가을철 등산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락, 실족, 탈진 등 각종 산악사고가 잇따른 데 따른 것입니다.

산림청은 먼저 '확인'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기상 상황과 산행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낙엽과 낙석 등 미끄럼 사고에 주의하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준비'도 꼭 필요합니다.

계절과 기온 변화에 맞는 등산화, 여벌 옷, 스틱 등 필수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식수와 간식을 준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리한 산행은 피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안전하게 산행하는 자세도 사고 예방을 위해 필요한 사항입니다.

일찍 하산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가을은 일몰 시간이 빨라 오후 5시가 넘으면 어두워지기 때문입니다.

정가인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숲길관리실장 "가을철 갑작스러운 기상 변화로 저체온증이나 탈수의 위험이 높다"며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옷과 충분한 수분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송준호 산림복지국장은 "가을철 산은 아름답지만 동시에 낙상이나 탈진 사고 위험도 높은 계절"이라며 "즐거운 산행을 하려면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산행 안전수칙을 꼭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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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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