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과 관세 협상 결론을 빨리 내릴 필요가 있다며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과의 회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늘(1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적으로 국익 우선, 실용에 입각한 타결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구 부총리는 오는 15일 베선트 장관과의 회담을 요청해 놓은 상황이라며 "제가 만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 투자 3,500억달러를 현금으로 지불하는 방안을 감당할 수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의 질의에 구 부총리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우리 외환 사정에 대해 지난번에 베선트 장관을 충분히 설득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베센트 장관에게서 우리 외환시장 상황을 이해하고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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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시진(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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