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을지대학교 총장배 국민건강증진 AI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 가운데, 오늘(13일)부터 접수가 시작됐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2026년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국민건강증진과 인공지능(AI) 기술의 건전한 활용을 장려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공모 주제는 ▲ 암 예방·금연 ▲ 국민건강증진 질 제고 방안 ▲ 인구 감소에 따른 출산 장려 ▲ 1인 가정 가속화에 따른 가족 붕괴 감소 방안 ▲ 함께하는 건강한 세상(인간사랑·생명존중을 바탕으로 한 따뜻한 세상) 등입니다.

참가자는 생성형 AI 제작 도구를 활용해 일반 또는 애니메이션 형식의 1분 이상 5분 이내 영상을 제작·출품하면 됩니다.

작품 접수는 오늘(13일)부터 11월 2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예비 심사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본심사는 12월 10일에 열리며, 시상식은 12월 29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참가 부문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로 나뉘며,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수상작은 창의성, 기술성, 주제 적합성, 완성도를 종합 평가해 선정됩니다.

시상은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을지대학교 총장상, 연합뉴스TV 사장상, 범석학술장학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되며, 총상금은 6,800만원 규모로 최고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됩니다.

홍성희 을지대학교 총장은 “이번 공모전은 다가오는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우리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국민건강증진과 AI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의 창의력과 도전 정신이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마음껏 발휘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모전은 을지대학교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 연합뉴스TV, 의정부·대전·노원·강남을지대학교병원, 범석학술장학재단이 후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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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DK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