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12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5분기 만에 '10조 클럽'에 재입성했습니다.
오늘(13일) 삼성전자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2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81% 증가한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어선 건 지난 2024년 2분기 이후 5분기 만의 일입니다.
또, 분기 영업이익 규모로 놓고 보면 2022년 2분기(14조1천억원) 이후 약 3년 만에 최대치입니다.
매출의 경우 8.72% 늘어난 86조원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80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습니다.
이번 실적은 앞서 증권가가 제시한 전망치를 상회합니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증권사 17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했을 때, 삼성전자의 3분기 매출은 84조1,716억원, 영업이익은 10조3,043억원 수준으로 예측된 바 있습니다.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진 않았으나,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 담당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실적이 10배 가량 오르며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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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별(good_sta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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