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장실 향하는 다이빙 주한중국대사(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의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5.8.20 hkmpooh@yna.co.kr(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20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하기 위해 국회의장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5.8.20 hkmpooh@yna.co.kr다이빙 주한중국대사가 "한국 측의 성공적인 APEC 회의 개최를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습니다.
다이빙 대사는 어제(13일) '2025 한중 미디어 협력 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경주 APEC 회의가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올해 한국에 이어 내년엔 중국이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된다며 이는 "중한 양국이 중요한 고위급 교류를 진행하고 양국 관계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유리한 계기"라고도 강조했습니다.
다이빙 대사 또 한중 언론이 '색안경'을 벗고 상호 존중과 객관적인 태도로 보도하길 바란다며 일부 언론이 '반중감정'을 부추기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정치적 목적을 위해 '중국의 한국 선거 개입설' 등 정치적 거짓말을 꾸며내 한국 사회의 반중 감정을 선동하고 있다"고 짚으며 "최근 한국 여러 매체가 중국 요소를 정쟁에 끌어들이지 말 것을 촉구하는 글을 게재했다는 점에 주목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부정적 사례를 보도할 때는 국가나 인종을 언급하지 않는 것이 국제 언론의 관행이라고도 언급했습니다.
최근 캄보디아 한국인 납치범이 중국인이라는 등 중국인에 대한 부정적인 보도가 잇따르자 개별 사례를 '보편적인 문제'로 확대해석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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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아(gold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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