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회복과 성장에 중기부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업루키 프로젝트를 추진해 매년 1천명 이상의 청년 창업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발언하는 한성숙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모두 발언을 통해 "2025년은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에게 결코 녹록지 않은 시기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중기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경영부담 완화, 재기 지원, 수출 확대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해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창업·벤처 4대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의 성장과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업 루키 프로젝트는 아이디어가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두의 창업 플랫폼'과 '창업오디션' 등을 통해 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사업입니다.

한 장관은 또 "미국 실리콘밸리에 공공·민간 지원기관이 함께 참여하는'스타트업·벤처 캠퍼스'를 구축해 AI(인공지능)·딥테크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스마트공장 정책의 성과를 바탕으로 스마트제조 3.0을 추진하겠다"며 "뿌리부터 첨단까지 중소 제조기업의 AI 대전환을 지원하고, 제조현장 디지털 전환(DX)·AI 전환(AX)을 지원하는 스마트제조 전문기업 육성 등 제조혁신 기반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 장관은 "지역 간 AI 격차 완화를 위해 오는 2030년까지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1개 이상의 벤처모펀드를 조성하겠다"며 "과기특성화대학 중심 인력 양성 등 지역에 투자·창업인력·인프라를 집중해 기술창업을 촉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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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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