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오늘(14일) "할인 행사, 공공 배달앱 등을 활용해 소비자의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농식품 수급 안정을 위해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오늘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농식품부 국정감사 인사말에서 "농산물은 수급이 안정적이지만 축산물, 가공식품, 외식 가격은 작년보다 높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농업 생산성 제고,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글로벌 공급망 강화를 통해 농업 생산·유통의 구조를 바꾸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수확기 쌀 수급에 대해서는 "2025년산 쌀 수급은 예상 생산량 기준으로 다소 과잉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 수급 상황을 살펴보면서 수확기 대책 시행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산지 쌀값은 지난 5일 기준 한 가마니(80㎏)에 24만 7,952원으로 수확기 동안 지난해나 평년보다 높게 형성될 전망이라고 송 장관은 설명했습니다.
송 장관은 올해 다소 이른 시기인 지난달 12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면서 동절기 AI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농업을 국민 먹거리를 지키는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농업인의 소득·경영 안정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균형 성장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하는 농촌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장관은 K-푸드 수출이 지난달까지 78억 달러로 작년보다 6.3% 증가했다며 "K-컬처, K-뷰티와 연계해 농식품 수출 전략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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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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