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ㆍ감금 폭등 관련 질문받는 조현 장관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조현 외교부 장관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캄보디아 내 한국인 범죄 피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의 질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감금·실종 등 범죄 피해 신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경남 함안에서도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남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캄보디아로 출국한 아들 A가 연락이 되질 않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30대 A씨는 지난달 3일 캄보디아로 출국해 부친과 연락을 주고받다 지난 10일부터 알 수 없는 이유로 연락이 끊겼습니다.
계속 연락이 닿지 않자 A씨 부친은 지난 13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당초 부친은 A씨가 캄보디아로 떠난 것을 모르고 있다가 시간이 한달가량 흐른 이달 초에 출국 사실을 알게 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 주변 인물 등을 대상으로 수사 범위를 확대하고, 국제 공조 요청 등으로 정확한 소재와 출국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남에선 올해 캄보디아에서 가족 또는 지인 등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총 11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7건은 실종자 소재가 확인됐고, 나머지 4건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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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ha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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