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금값[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달러화 약세와 미국 금리인하 등을 재료로 파죽지세로 치솟는 국제 금값이 사상 처음으로 4,100달러도 넘어섰습니다.
은값도 1980년 미국의 '은파동' 사태 때 기록한 고점을 갈아치웠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13일 금 현물 가격은 오후 7시 40분 기준 2.8% 오른 온스당 4,128.95달러를 나타냈습니다.
한때 4,131.29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장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3.4% 급등한 온스당 4,135.5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금값 상승률은 57%로 커졌습니다.
같은 시간 은 현물 가격은 4.7% 급등한 온스당 52.5070달러를 나타냈습니다.
은파동 사태 당시인 1980년 1월 기록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선 가격입니다.
런던에서 발생한 역사적인 공매도 압박이 안전자산 수요 급증으로 촉발된 은 가격 상승세에 추가적인 모멘텀을 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보고서에서 "은 시장은 유동성이 적고 금 시장보다 약 9배 작은 탓에 가격 변동성이 확대된다"고 분석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최진경(highjean@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 jebo23
- 라인 앱에서 'jebo23' 친구 추가
- jebo23@yna.co.kr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