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 교육감 "학생·시민 모두 이용하는 공공 공간으로 활용"

광주시교육청 청사[광주시교육청 제공][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신청사 이전을 추진중인 가운데 현 서구 화정동 청사 건물과 부지에 가칭 빛담센터가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오늘(14일) 광주시의회 시정 질문 답변에서 "현 청사와 교육연구정보원 3개 동을 학생과 교직원,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열린형 공간으로 재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교육감은 "본관은 지역 주민을 위한 생활과 문화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며 "자유로운 독서와 소통이 가능한 생활기반 시설을 갖춘 북카페형 복합문화 라운지를 검토 중이다"고 말했습니다.

본관 바로 옆에 있는 교육연구정보원동은 시민참여와 지역상생공간으로 활용됩니다.

현재 전산실과 정보지원과 등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시민협치진흥원과 동·서부 학교폭력제로센터 등을 이전·통합해 생활교육과 학교폭력예방·시민협치 등 지역사회 협력 기능 장소로 이용할 방침입니다.

교육홍보관도 확대해 시민이 광주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는 소통형 및 참여형 홍보 공간으로 만들 계획입니다.

이 교육감은 "청사 전환 배치와 관련해 주민 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며 "이전 재원은 교육부 교부금과 신청사 건립기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광주시교육청은 총사업비 1천298억원을 들여 오는 2030년까지 광산구 신창동 현 광주시민협치진흥원 자리에 신청사 건립을 추진중이며 현재 중앙 투자심사가 진행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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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일(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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