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신형 ICBM '화성-20형' 첫 공개[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진영승 합참의장은 북한이 지난 10일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20형' 개발 과정에 러시아의 기술 지원이 있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진 의장은 오늘(14일) 합동참모본부에 대한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이 러시아의 지원 가능성을 묻자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답했습니다.
진 의장은 북한 열병식에서 함께 공개된 극초음속 단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1마'를 우리 군이 방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조금 요격률이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요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각에서) 우려하는 부분은 군도 아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대신 아직 이것(화성-11마)에 대한 기술적 부분은 (확인해볼) 여지가 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은 그에 대한 대응체계에 대해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진 의장은 민간 위성을 군 정찰에 활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군 정찰 전용 위성뿐만 아니라 민간 위성도 같이 활용해 정보를 짧은 시간 안에 또 반복해서 볼 수 있는 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실제로 그렇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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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림(yoon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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