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미국 비자를 발급받으려는 시민들. [연합뉴스 자료사진]정부가 최근 미국 정부의 전문직 비자(H-1B) 수수료 대폭 인상 결정과 관련해 예비비 편성으로 해외 우수 인재 국내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섭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1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51억2,000만원 규모의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홍보 지원' 예산을 포함한 '2025년도 일반회계 예비비 지출안' 등 법률안 5건, 대통령령안 14건, 일반안건 3건을 의결했습니다.
해외 우수 연구자 유치 홍보 예비비는 미국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등 대외 여건 변화를 고려해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유치 활동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한 홍보 지원 예산이라고 정부는 설명했습니다.
앞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달 "미국의 비자 정책 변화를 우수한 글로벌 이공계 인력의 국내 유치 기회로 활용할 방안을 마련하라"고 관계 부처에 지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H-1B 비자 수수료를 현재 1,000 달러(한화 약 140만원)의 100배인(한화 약 1억4,000만원) 10만 달러로 올리는 내용의 포고문에 서명한 데 따른 것 조치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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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희(e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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