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맘다니(맨 온른쪽) 유세에 함께 한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맨 왼쪽)[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제공]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적으로 꼽히는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이 최근 대출사기 혐의로 기소된 후 현지시간 13일 처음으로 공식 행사에 참석해 트럼프 대통령과의 싸움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제임스 장관이 이날 뉴욕 맨해튼에서 열린 조란 맘다니 민주당 뉴욕시장 후보 유세장에서 연단에 나와 "누구도 두렵지 않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일을 했다는 이유로 공격받는다는 게 어떤 기분인지 안다"며 "워싱턴DC의 공격적인 정책에 맞서 계속 싸울 것이다. 멈추지도 포기하지도 굴복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제임스 장관은 "민주주의가 약해지고 정부 체제가 무너지는 것을 목도하고 있다"며 "지금은 우리의 역사에서 결정적인 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맘다니 후보도 "지금은 당신을 위해 싸울 때"라며 제임스 장관을 지지했습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권위주의 정부는 자신에게 감히 반대하는 사람 누구에게든 보복의 초토화 작전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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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eas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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