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상품권으로 약국 호황' 지적에…중기부 "연매출 30억원 제한 검토"
질의에 답하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4일) 음식 배달앱의 고액 수수료 논란에 대해 "10월 한 달간 실태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 지적에 "여러 가지 검토하고 고려할 사안이 많은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한 달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금 세부적으로 주신 부분을 연구해서 좀 더 상세하게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이 지나치게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로 A 약국은 최근 1년간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1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이 "병의원과 약국 등 업종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두는 게 맞을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연매출 제한이 없던 것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맹등록 점포의 연매출 기준을) 30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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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현(viva5@yna.co.kr)
질의에 답하는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연합뉴스 자료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14일) 음식 배달앱의 고액 수수료 논란에 대해 "10월 한 달간 실태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한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 국정감사에서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를 실시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박형수 의원의 지적에 "여러 가지 검토하고 고려할 사안이 많은 영역"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장관은 "한 달간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지금 세부적으로 주신 부분을 연구해서 좀 더 상세하게 상의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소상공인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온누리상품권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이 지나치게 특수를 누리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종로 A 약국은 최근 1년간 온누리상품권 결제액이 19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이 "병의원과 약국 등 업종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두는 게 맞을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하자, 한 장관은 "관련된 부분을 살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에 연매출 제한이 없던 것이 문제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가맹등록 점포의 연매출 기준을) 30억원으로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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