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새 역사 쓴 손흥민14일 파라과이 경기에 앞서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에게 최다 출전 신기록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14일 파라과이 경기에 앞서 차범근 전 감독이 손흥민에게 최다 출전 신기록 기념 유니폼을 전달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축구사에 새 기록을 써내려가는 축구대표팀의 캡틴 손흥민이 자신의 138번째 A매치에 앞서 우리나라 남자선수 최다 출전 신기록 작성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습니다.
손흥민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열린 파라과이와의 친선경기를 앞두고 A매치 최다 출전 기록 달성을 축하하는 행사에 나섰습니다.
손흥민은 지난 10일 브라질과의 친선경기에서 통산 137번째 A매치 출전을 기록, 차범근 전 감독과 홍명보 감독이 보유한 종전 136경기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행사에 참석한 차범근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가 준비한 손흥민의 영문 이름 및 '137'이 새겨진 유니폼 액자를 직접 전달했습니다.
차 전 감독에게 특별한 축하를 받은 손흥민은 "한 경기장에서 좋은 순간을 공유할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나게 큰 영광이고 한국 축구계 영웅에게 축하받을 수 있어 너무나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흥민아, 축하해"손흥민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의 축하 인사에 웃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처]손흥민이 지난 9일 기자회견에서 홍명보 감독의 축하 인사에 웃어보이고 있다 [연합뉴스TV 화면 캡처]차 전 감독과 함께 최다 출전 공동 1위에 올라 있던 홍명보 감독도 지난 9일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 "매번 장거리를 이동하며 A매치를 치렀다는 점에서 정말 훌륭하다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축하한다"면서 유럽파 손흥민의 기록에 더 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손흥민은 18세이던 2010년 시리아 친선경기에서 A매치에 데뷔한 이래 15년간 대표팀에서 꾸준한 활약을 이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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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r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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