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6회 전국체전 연출안[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이 오는 17일 오후 6시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됩니다.

개회식은 뮤지컬계 거장 박칼린 총감독과 태양의 서커스 기술감독 출신 로랑 스테마리 등 국내외 최고 전문가가 협업했습니다.

개회식 주제인 '배 들어온다, 부산!'에 맞춰 부산의 상징인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실제 옮겨온 듯한 초대형 무대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잔디 필드 위에 설치됩니다.

개회식의 서막을 여는 '프리쇼'는 상선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한 부산항 터미널의 에너지를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했습니다.

'쇼(Show) 1'에서는 뮤지컬 배우 최재림을 필두로 한 출연진이 컨테이너에서 쏟아져 나와 항구 도시의 웅장한 성장 서사와 선 굵고 활기찬 부산 사람의 꿈과 애환을 화려한 뮤지컬로 풀어냅니다.

제106회 전국체전 연출안[부산시 제공][부산시 제공]


'쇼(Show) 2'에서는 개회식 하이라이트인 성화가 점화됩니다.

부산 전통예술의 정수인 동래학춤을 배경으로 성화 최종 주자의 점화 퍼포먼스가 이어지고 하늘을 수놓는 불꽃 쇼가 펼쳐집니다.

공식 행사는 오후 6시 30분 선수단 입장과 함께 열립니다.

이후 애국가 제창, 선수 및 심판단 선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개회 선언, 부산시장 환영사, 개회사, 기념사 순으로 이어집니다.

개막 축하공연은 밴드 데이브레이크와 가수 김태우가 무대에 오릅니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개회식은 부산의 매력을 응축한 화합과 감동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고휘훈(take5@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