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사고기[연합뉴스 제공][연합뉴스 제공]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일부가 항공기 제조사인 미국 보잉사를 상대로 국제소송에 나섰습니다.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등에 따르면 유가족 측의 의뢰를 받은 국내·외 로펌 3곳 가운데 2곳이 최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킹스 카운티 법원에 보잉사를 상대로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나머지 1곳도 추가로 소송 신청 절차를 진행 중입니다.

유가족 측은 항공기 장비에서 복합적인 결함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며 제조상 과실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입니다.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3분쯤 태국 방콕에서 출발한 제주항공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에서 동체 착륙한 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방위각시설물과 충돌해 179명이 숨졌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경인(kikim@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