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르 테트 캄보디아 국가 경찰청장[출처=캄보디아 차이나 타임스][출처=캄보디아 차이나 타임스]캄보디아에서 고문을 받다 사망한 한국인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캄보디아 수사당국이 한국 언론이 오해와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16일 캄보디아 차이나 타임스에 따르면, 이날 캄보디아 국가경찰청은 최근 한국 언론이 한국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살해된 사건을 계속 보도함으로써 대중의 오해와 여론의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한국 언론이 유재성 한국 경찰청장 직무대행과 한국 외교부를 언급함으로써 양국 경찰 간 오랜 협력 관계에 손상을 주고 있다고도 강조했습니다.
또한 코리아타임스가 지난 14일 보도한 "8월까지 약 80명의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실종되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올해 초부터 한국 대사관을 통해 구조 및 수사 협조 요청을 접수했으며, 현재까지 총 35건의 협조 수사 임무를 완료했고, 이와 관련된 인원은 40명(여성은 4명)이라는 게 캄보디아 수사당국의 설명입니다.
캄보디아 수사당국은 한국 대사관과 긴밀히 협력해 법에 따라 이번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조사의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과 안전, 공공질서 및 치안 등의 분야에서 적극 협력해 양국 관계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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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림(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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