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비서실장이 독일로 향하는 출국길에서 "방산 4대 강국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면서"수주량을 늘리는 것을 이번 방문의 목표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 비서실장은 오늘(19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강 비서실장은 "초대형 방위산업의 경우 단순히 국방부의 노력만으로 되지 않는다는 게 내부적 결론"이라면서 "금융 지원과 산업협력, 방산 스타트업 협력에 이르기까지 많은 분야의 협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향후 방위산업에 지원된 내용들이 국민에게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적 개선 노력도 함께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유럽 출장길에 오르는 강 비서실장에게 이재명 대통령은 "국부 창출에 기여할수있는 작은노력이 필요하다면 응당 가야된다"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앞서 대통령실은 "강훈식 비서실장은 다음주 유럽 내 방산협력 대상국가를 방문해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3차례에 걸쳐 전략경제협력을 위한 대통령 특사 임무를 수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 강 비서실장은 "로드맵은 있다"면서도 "그 로드맵을 일일이 공유 드리는것이 저희의 수주 경쟁에 도움되지 않는다는 점을 국민 여러분께 양해 말씀 드린다"고 설명했습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독일 출국(영종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19 eastsea@yna.co.kr(영종도=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전략경제협력 특사로 임명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출국에 앞서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10.19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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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현(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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