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광주경찰 제공][광주경찰 제공]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유격수 박찬호(30) 선수가 자신을 향해 악의적인 글을 작성한 누리꾼들을 경찰에 고소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오늘(19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월 박 선수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여러 게시글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해당 SNS 한 갤러리에는 박 선수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을 향한 모욕적인 글이 수시로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장을 접수한 뒤 2달 간 수사한 경찰은 누리꾼 5명의 신원을 특정했고, 이들이 사는 타지역 경찰서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명예훼손 관련 글을 올린 ID 사용자를 특정했다"며 "북부경찰서에는 조사 중인 사건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박지운(zwoonie@yna.co.kr)

당신이 담은 순간이 뉴스입니다!

ⓒ연합뉴스TV,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좋아요

    1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