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와 대전 서구, 대전산림조합이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산업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한 '2025 대전정원박람회'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밭수목원과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개최됩니다.

'시민과 함께 만드는 일류 정원도시 대전'이란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 박람회는 ▲ 정원 전시 ▲ 정원산업전 ▲ 문화 프로그램 ▲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집니다.

본 행사장인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과 서원 잔디광장, 중앙 낙우송길, 엑스포시민광장 등에서는 작가정원 3개, 기업정원 10개, 시민정원 5개, 학생정원 5개 등 총 23개 정원이 선보입니다.

정원산업 발전을 위한 산업전에는 42개 정원 관련 소재 및 시설물 기업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곳에서는 정원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 운영하는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과 함께 식충식물 체험, 삽목 체험, 탄소중립 화분 만들기 등 다양한 정원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부대행사로 정원 콘서트, 정원 토크쇼, 식물경매, 버블 매직쇼, 들썩들썩 in 대전 버스킹 등 매일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띄우게 됩니다.

이장우 시장은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가꾸는 공간을 넘어, 도시의 품격과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문화 자산"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전을 일류 정원도시로 발전시키고, 시민 모두가 정원 속에서 쉼과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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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파(sw21@yna.co.kr)